창자
창자(장). 7~8m의 늘어진 터널 — 흡수와 분해가 일어나는 몸의 공장.
이 도해는 구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린 개념도입니다. 의학 영상이나 실물 표본과는 다르며, 진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림의 점을 눌러 부위를 살펴보세요
소장
영양분을 흡수하는 6~7m의 긴 관. 안쪽 주름을 펴면 방 한 칸 넓이.
창자(장)는 위에서 이어받은 음식물을 7~8m에 걸쳐 처리하는 긴 터널입니다. 작은창자(소장)와 큰창자(대장)로 나뉘는데, 작은창자는 약 6~7m, 큰창자는 약 1.5m예요. 쉬운 비유를 하자면, 창자는 '늘어진 공장 터널'입니다. 음식이 지나가면서 영양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배출로 모아요.
작은창자는 '십이장·공장·회장' 세 칸으로 나뉩니다. 벽에는 '융모'라는 작은 손가락 돌기가 빽빽하게 나 있어, 펼치면 테니스 코트만 한 넓이가 됩니다. 여기서 영양의 90%가 흡수돼요. 마치 '터널 벽이 전부 스펀지'인 셈이죠. 간·이자에서 보낸 소화액이 음식을 잘게 분해해 흡수를 돕습니다.
큰창자는 물을 빨아들이고, 남은 찌꺼기를 '대변'으로 모읍니다. 큰창자 안에는 100조 개가 넘는 '장내 미생물'이 살아요. 몸 세포보다 많은 이 미생물들이 비타민을 만들고, 나쁜 균을 막고, 면역을 도와요. '작은 동네가 몸 전체를 돕는' 셈이죠. 최근 '장-뇌 축' 연구는 장 건강이 기분·수면에도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음식이 입에서 항문까지 지나는 데는 보통 24~72시간이 걸려요. 섬유질·물·운동이 창자를 원활하게 움직여 '연동운동'을 돕습니다. 반대로 가공육·당분·앉아 있는 생활은 창자를 느리게 해 변비·치질·대장질환 위험을 높여요. 창자는 '쓰면 쓰는 대로' 움직이는 기관입니다.
한눈에 보기
크기
작은창자 6~7m + 큰창자 1.5m = 약 7~8m
무게
약 2kg (내용물 포함)
위치
배 안, 위에서 항문까지
하루에 하는 일
영양 90% 흡수, 100조 장내 미생물 가동
주요 기능
소화·흡수·배설·면역
이건 몰랐죠?
장내 미생물은 몸 세포보다 많아요
장 안에는 100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살아, 몸 세포 수보다 많아요. '작은 동네'가 따로 없죠.
음식이 지나는 데 24~72시간
입에서 항문까지 보통 하루에서 사흘이 걸려요. 섬유·물·운동이 이 시간을 줄여 줘요.
이럴 때 문제가 생겨요
교양 학습용 정보입니다. 실제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변비
대변이 큰창자에 오래 머물 단단해지는 상태. '터널이 막힌 것'이에요.
과민성장증후군
큰창자가 예민해 설사·변비·복통이 반복되는 상태. '터널이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것'이죠.
대장암
큰창자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상태. '터널 벽에 혹이 생긴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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